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적귀 소륜 (문단 편집) === 심연에 잠긴 하늘성 === 소륜은 아젤리아의 죽음 이후부터 자신들을 기꺼이 희생하여 시로코를 부활시키려는 나머지 최초의 7인들과는 다르게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기 시작한다. 의식의 제물이 되는 것을 거부한 소륜은 도망치기 시작하고, [[선지자 에스라]]는 그녀를 잡기 위해 아젤리아를 살해한 것을 명분삼아 '생포하되 불가피할 경우 처치하라'는 척살령을 내린다. 얄궂게도 그 척살령을 받은 사람은 그녀를 딸처럼 아끼던 [[청면수라 로즈베리론]]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수쥬국]]의 국왕 [[쇼난 아스카]]마저 그녀와 대사제 [[백화 만다린]]을 포함, 그림시커에 가담한 수쥬국 이탈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수쥬 항마단 및 수쥬 수행단, 자국의 군대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직접''' 수색에 나서 소륜은 점점 숨통이 조여오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수쥬 항마단을 이끄는 [[4인의 대신관]] [[신장(던전 앤 파이터)|신장]]은 '''진실을 가려내는 능력'''이 있어서 아스카는 수색을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거기다 제아무리 수장 아젤리아를 죽인 소륜이라 해도 국왕을 시해할 경우 '''내란목적살인'''이 적용되어 이탈자나 반역자들을 찾아내 척살하는 수쥬 수행단에게 평생 추격당하기 때문에 일단 도망부터 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녀는 비명굴까지 가서 [[황혼의 미라즈]]를 살해후 포식한다. 하지만 그 즈음에 비명굴 근처에서 그림시커를 추적하던 [[아간조]]에게 꼬리를 잡히고 대결하다 밀리자 포식한 미라즈의 차원 능력으로 위장자들을 소환한다. 그렇게 아간조가 수도 없이 밀려오는 위장자를 상대하던 도중, 마침 아간조의 뒤를 쫓던 모험가까지 합류하는 바람에 결국 차원의 틈을 열고서 도망친다. 소륜이 도망친 곳은 바로 순례자의 안식처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가로막던 [[벨 마이어 공국]] 병사 수십 명을 죽이는 바람에 모험가가 로즈베리론과 동행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아간조와 [[나이트 로바토]]에게 포위당했었다. 이 당시에는 로즈베리론이 먼저 소륜을 뒤쫓고 있었고, [[독왕 루이제]]의 시체에서 나온 검은 영혼을 뒤쫓던 모험가 역시 소륜을 마주하게 된다. 오랜 추격전 끝에 소륜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파일:DnF_Soryun_Madness.png]] [[파일:사도의 힘에 미친 소륜.gif]]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소륜은 안 그래도 여러 세력과 모험가의 매서운 추격으로 인한 고된 도피생활 탓에 얻은 심한 육체적 / 심리적 피로에, 미라즈를 죽이고 억지로 능력을 흡수한 부작용이 겹치면서 [[주화입마|완전히 이성을 놓고 미치며 소리만 질러대는 짐승이 되버렸고]] 다시 로즈베리론을 덮치려 한다. 그때 [[신장(던전 앤 파이터)|한 주작]]이 날아와 소륜을 불태우고, 로즈베리론과 소륜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재개된다. 최후에는 연합군과의 재정비를 마친 후 다시 안식처로 돌아온 모험가가 사도의 힘에 점점 미쳐가는 소륜을 제압한 후 차원의 틈을 타고 나타난 로즈베리론의 마지막 칼날에 사망한다. >[[유언/한국 창작물|죽고 싶지 않아... 아아... 안...돼... 나는... 나는... 엄마... 아... 빠...]] 그리고 소륜을 자식처럼 키워온 로즈베리론은 책임으로 자결하려 했지만 모험가와의 만남에서 삶에 열의를 느꼈기에 사죄를 하려고 모험가의 손에 죽는 것을 선택해 소륜의 뒤를 잇는다.[* [[파일:아스카의 책임.jpg]] 만약, 죽은 자의 성 에피소드에서 그림시커 루트가 선택되었다면, 다른 루트로 전개되어 자신을 심판하려는 로즈베리론을 역관광시킨뒤 흡수해버리고, 모험가를 흡수해 내면 속으로 끌어들이지만 내면에 남아있는 미라즈에 의해 탈출한 모험가에게 심판당해 사망한다. 모험가를 쫓아온 [[수쥬국]]의 국왕 [[쇼난 아스카]]의 언급으로는 자신의 백성인 소륜의 악행에 대해서는 자국의 책임도 있다고 밝힌다.] 죽은 뒤 무형의 시로코 레이드에서 시로코-길리의 스토리에서 죽음으로서 시로코의 파편이 된 그림시커의 창시자들이 자신의 업을 시로코에게 고할 때 마지막까지 나서지 않았고, 시로코가 괘씸하게 생각해서 ''''어찌하여 입을 열지 않고 있느냐 너는 진실로 저지른 죄악이 없는 것이냐''''라고[* 실제로 소륜이 저지른 패악질을 생각하면 시로코 입장에서도 상당히 괘씸하게 여길만하다. 사도에 의해 가족이 죽어서 사도를 증오하는 건 이해한다쳐도 그 억누르지도 않는 증오 때문에 온건파의 수장인 아젤리아를 죽여 대다수의 강경파와 강경파의 수장인 솔로도스에게 축출까지 당해 모두에게 버림받자 자기 혼자서 사도에게 복수하겠다며 스카디 여왕의 군사 30명을 죽이고 디레지에를 차원에 끄집어 내 부활시키려 들면서 공국과 쇼난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뻔뻔하게 복수를 위해 잡힐 수 없다며 같은 소울시커인 미라즈를 죽여 힘을 강탈했다 폭주해버려 사단을 더 키워버린데다 그림시커를 사실상 자기 손으로 풍비박산 내버렸고 그에 대한 연장선상인 나비효과로 아라드는 오즈마라는 사도의 연쇄 출현과 성자 전쟁 등으로 대혼돈에 빠지게 되었다. 사도를 미워한다는 이유로 절대 쉴드조차 칠 수 없는 온갖 끔찍한 대형사고를 저지른 트롤링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진실로 죄악을 저질렀으면서 복수심으로 뻔뻔하게 자기합리화를 하는 소륜은 그야말로 대역죄인 그 자체라 볼 수 있다. 애초에 사도는 커녕 칼날 역할인 모험가조차도 이기지 못하는 주제에 사도를 죽일 수 있단 헛된 망상과 오만으로 감당불능의 똘짓을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고 시로코도 본인이 부활하는 상황 자체가 힐더의 계획 그 자체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라 이 상황을 전부 초래한 힐더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며 자기합리화로 죄를 외면하는 소륜이 더더욱 용서가 안됐을 것이다.] 묻자 ''''[[자기합리화|죄악이 있다면 너희 사도에게 있다]]''''고 되려 되받아쳤다.[* 물론 사도, 정확히는 시로코에게 죄악이 없는건 아니다. 시로코는 사도들 중에서도 인성이 엉망인 편으로 묘사되어 위에 나왔듯 어린시절의 소륜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 다른 사도들이 대부분 악의는 없었다는 식으로 묘사되는데 반해 시로코는 악의가 있으니 시로코에게 죄악이 없는건 아니다. 문제는 '''소륜 또한 죄악이 만만치 않다.'''] 시로코가 두렵지 않냐고 되묻자 오히려 [[잃을 게 없다|'내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를 내가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 [[마태복음]] 10장 28절의 인용구이기도 하다.]고 다시 받아치자 결국 자기합리화와 분노에 빠져있는 소륜을 상대로 시로코가 ''''고할 것이 없는 자는 영영 고하지 못하고, [[성불|빛]]을 보지 못하고 [[하늘성|어둠속]]에 숨어 살며, [[박쥐|숨어서 무언의 곡을 하다 제풀에 지쳐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걸어 곱게 성불조차 못한 채 영혼까지 고통받게 만들었다. 짤막하게 언급되었지만 모든 계획을 다 틀어버리고 결국 자신마저 그토록 증오하는 사도의 일부[* 일단 시로코는 자신의 능력과 소륜의 죄악부터 회수했다.]가 되어버린 [[트롤링|개트롤]]이긴 해도 사도를 끝없이 증오하는 캐릭터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그리고 [[더 오큘러스 : 심연에 잠식된 성전]]에서 그림시커 신도들과 같이 망령으로 부활하는데, 다른 지부장들과는 다르게 자아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녀를 괘씸하게 여긴 시로코에게 저주를 받아 사도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이 때문에 저지른 모든 죄를 속죄하는 대가로 미쳐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이 부활한 로즈베리론에게 또 다시 사망하는 것으로 극에서 완전히 퇴장했다. >'''이제야.... 잠들수... 있..어...''' >---- >망령으로서의 마지막 유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